2025. 2. 14. 22:06ㆍ뉴스
차준환, 한국 남자 피겨 최초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제부터가 시작"
🏆 흔들리지 않은 집중력, 금빛 연기로 빛나다
차준환은 경기 후 "컨디션이 완벽하진 않았지만,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018 평창과 2022 베이징 올림픽을 경험한 선수로서, 이번 대회에서도 강한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올림픽에서 쌓은 경험이 이번 경기에서도 큰 도움이 됐다. 대회를 치를 때마다 피겨스케이팅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다시 깨닫는다."고 전했습니다.
차준환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조금씩 목표를 이뤄가고 있다며, 빠르진 않지만 제 속도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 강력한 라이벌, 그리고 극적인 역전극
세계 3위이자 아시아 최강자로 불리는 일본의 가기야마 유마는 쇼트프로그램에서 103.81점을 받아 차준환을 10점 가까이 앞섰습니다. 그러나 프리스케이팅에서 잦은 실수를 보이며 168.95점에 그쳤고, 총점 272.76점으로 차준환에게 금메달을 내주었습니다.
차준환은 "이번만큼은 오직 내 경기에만 집중했다. 완벽하진 않았지만, 위험한 순간을 넘길 수 있었던 것도 이런 태도 덕분"이라며 금메달의 비결을 밝혔습니다.
🩹 부상을 넘어선 집념
올 시즌 내내 발목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차준환은, 스케이트를 신을 때마다 부위가 계속 닿아 회복이 잘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완전히 나았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악화되지 않을 정도로 훈련을 병행해왔다고, 주변의 도움 덕분에 포기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과 동작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며 동기부여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부터가 시작!"
경기 직후 자신감이 흔들리는 순간도 있었지만, 결국 극복해냈다는 차준환.
"경기 운영 능력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 스스로에게 좀 더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는 메시지를 준다."
한편, 이번 대회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채연 선수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정말 멋진 연기였다. 한국 피겨가 남녀 동반으로 좋은 흐름을 만든 것 같아 더욱 의미 있다."
한국 피겨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차준환. 그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다음 목표를 향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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