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2. 19:51ㆍ경제
● 스코다, 대형 전기 SUV ‘스페이스’ 개발...
1. 실용성과 첨단 기술 갖춘 7인승 SUV
체코 자동차 제조사 스코다가 7인승 전기 SUV ‘스페이스(Space)’를 개발 중이다.
이 모델은 2022년 공개된 ‘비전 7S(Vision 7S)’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전장 4.9미터의 대형 SUV로 설계됐다. 현재 유럽에서 테스트 중이며, 오는 2026년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양산형 모델은 기존 콘셉트카보다 실용적인 디자인을 반영했으며, 공기역학적 성능과 세련된 스타일을 동시에 갖췄다.
2. 최신 디자인 언어 ‘모던 솔리드’ 적용
스페이스는 스코다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모던 솔리드(Modern Solid)’를 채택했다.
전면부는 슬림한 LED 헤드라이트와 ‘테크-덱 페이스’ 그릴이 조화를 이루며,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하부 범퍼 디자인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깔끔한 라인을 강조하는 전통적인 유리창과 플러시 마운트 도어 핸들이 특징이다. 후면부에는 날렵한 LED 테일라이트와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돼 공기역학적 성능을 극대화했다.
3. 넉넉한 실내 공간과 최신 기술 탑재
실내는 3열 좌석을 갖춘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패브릭 라이닝 도어 포켓, 미니 쓰레기통, 우산 보관 공간 등 스코다 특유의 실용적인 요소가 반영됐으며,
14.6인치 터치스크린과 8.8인치 디지털 계기판,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특히 2열 중앙 콘솔에는 어린이용 카시트가 기본으로 포함돼 가족 단위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됐다.
4. 강력한 전기 파워트레인과 긴 주행거리
스코다는 아직 구체적인 동력 성능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폭스바겐 그룹의 최신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할 가능성이 크다.
폭스바겐 ID.7의 경우 86 kWh 배터리와 282마력(210kW) 후륜 모터를 장착해 WLTP 기준 최대 709km 주행이 가능하다. 이를 고려하면 스페이스 역시 유사한 성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이스는 후륜구동과 사륜구동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며, 89 kWh 배터리를 탑재해 6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한다. 급속 충전 속도는 200kW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5. 7인승 전기 SUV 시장, 경쟁 치열
대형 전기 SUV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스페이스 역시 강력한 경쟁자들과 맞서야 한다.
경쟁 모델로는 현대 아이오닉 9, 기아 EV9, 테슬라 모델 Y, 볼보 EX90, 푸조 e-5008, 메르세데스-벤츠 EQB 등이 있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스페이스가 전기 SUV 시장에서 얼마나 큰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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